세종시교육청, 현 금호중 부지에 제2특성화고 설립 확정
2019년 3월 4개학과로 개교, 2021년 전체 24학급 480명으로 완성
2016-08-31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0일 “제2특성화고등학교를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現 금호중 부지 및 시설을 활용하여 설립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졸업과 동시 100% 취업이 될수 있도록 기업들과 업무협약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립규모는 4개학과별 2학급씩 160명으로 개교해 2021년 24학급 480명, 완성학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학과는 전기제어과, IT전자과, 자동화시스템과, 바이오과학과 4개과 제2특성화고 설립에는 약 27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전체사업비는 교육부 신설교부금(약251억원)과 자체재원(약24억원)으로 확보하고자 하며, 現 금호중 부지와 시설 활용으로 신설 부지 설립 시보다 약174억원의 사업비(시설비 약137억원, 부지매입비 약31억원, 개교경비 등 기타설립비 6억원)가 절감될것으로 교육청을 보고 있다
교원은 2021년까지 약 57명의 교원을 배치할 계획으로 교장은 전국단위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한다.
교감은 중등학교 교감 자격증을 가진 세종시 관내 공립학교 교원을 내부임명 하고, 교사의 경우 일반교과 교사는 관내 교원을 내부 임용하며, 전문교과 교사는 전국공개모집, 신규임용, 내부전보 등의 방법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제2특성화고 시설공사를 위해 2017년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여 ‘17년중 설계 용역을 진행한 후 ‘18년 금호중 이전 후 3월부터 시설공사를 시작하여 ‘19년 1월 시설공사를 준공 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학생모집 및 교원확보를 위해 ‘18년 하반기에 학생 선발 및 교원 전국 공개 모집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제3특성화고도 행복도시 5,6생활권내 부지를 확보하여 2022년경 개교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