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자세-뱃살 제거 및 소화능력 도와

2006-11-10     홍세희 기자

배 자세는 동작이 다소 어렵기 때문에 힘들다고 짜증내거나 초조한 맘을 가지고 동작을 취하면 몸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좋은 의식을 갖고 자세에 집중해야 한다. 몸이 너무 뒤로 치우치거나 앞으로 쏠리면 안 되며 무릎이 완전히 펴진 상태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야 한다. 따라서 커플요가로 진행하면 훨씬 힘겨움이 덜 하다. 이 동작은 뱃살 제거 이외에 배 근육과 등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복부 팽만감이 있는 사람과 위장이 불편한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어 허리의 지방을 분해하고, 신장기능을 촉진시켜 소화능력을 탁월하게 만들어 준다.

●  순서 ●
 1┃짝과 팔을 펴서 서로 손을 맞잡을 정도의 간격으로 마주보고 앉는다. 
2┃발바닥을 서로 맞대고 손을 마주 잡는다.
3┃부드럽게 발을 서로 밀면서 천천히 가능한 만큼 다리를 들어올린다, 이 상태에서 가능하면 무릎을 쭉 편다. (이 때 다리를 한발씩 올릴 수 있고 두 발을 함께 올릴 수도 있다.)
4┃발을 서로 밀어 올리면서 척추를 위로 쭉 뻗고 부드럽게 서로의 손을 잡아당겨서 균형을 유지한다.
5┃함께 호흡을 하면서 자세를 충분히 유지한 후 서로 발바닥을 붙인 채 천천히 다리를 내리고 손을 놓는다.

진행 / 홍세희 기자 foru@sisaforu.com   지도 / 금원요가 윤세영 원장 ☎ 042-221-7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