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부의장 선출 '무산', 합의 추대로?
5일 후보 재공모, 6일 상임위원장 선출 같이 진행
2016-09-01 조홍기 기자
의장 선출에 이어 곧바로 열릴 예정이었던 부의장 선거는 이 날 자동 산회됐으며 다음주 5일 후보 재공모를 실시하고 6일 상임위원장 선출과 같이 진행하게 됐다.
당초 새누리당 윤황식, 더불어민주당 최규 원내대표는 의장이 당선된 쪽에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뤘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최치상 후보가 의장에 오르면서 더민주 측에서는 여야 상생관계를 위해서 부의장,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새누리당에 배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치상 후반기 의장은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전반기와 같은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