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로림만권역 역점사업 발굴 위해 머리 맞대
‘가로림만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 용역과 관련, 군 역점사업 발굴을 위한 합동 토론회
2016-09-04 최형순 기자
충남도의 가로림만 용역과 관련, 태안의 자체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상기 군수의 주재 하에 △가로림만 용역 개요 설명 △가로림권역 읍·면 주민 의견 발표 △중점 추진과제 및 신규 발굴사업 보고 △전문가 자문의견 제시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 발굴 △지속가능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사업 개발 △육상오염원으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민·관·연 거버넌스 구축 △지구별 구분을 통한 개발계획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발 부작용 최소화와 주민 혜택 최대화를 모두 이뤄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가로림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지속가능 발전의 전제로 삼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심층적인 검토에 나설 것”이라며 “가로림만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