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이웃과 함께, 희망 주는 한가위 만들자”

“소외계층 단순 위문품 전달 아닌 감성적 접근”…전통시장 활성화 당부

2016-09-05     김윤아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한가위 명절을 일주일 여 앞둔 5일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연휴 대비를 당부하면서 정부 예산안 분석을 통한 공모사업 개발 등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번 한가위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감성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주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복지시설이나 소외 계층에게 위문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이 느껴지도록 편지글을 함께 전달하는 등의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 “기존 대상자에 그쳐 자칫 소외되는 이웃은 없는지도 철저하게 살펴 달라”고 덧붙였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또 명절 전 전통시장 이용과 관련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인근 기관의 참여도 함께 독려하는 방안 검토도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성격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대덕구 지역 전통시장 물품이나 관광 상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적극적 검토를 강조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또한 정부 예산에 따른 정책 파악으로 지역 재정사업을 견인해 줄 것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정부 예산안의 특이점을 살펴보면 향후 국가 정책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며 “이에 발맞춘 예산 사업과 공모사업 개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