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참석

“중앙‧지방협력회의”설치, 정책결정과정 지방참여 확대 필요

2016-09-05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오전 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 릴리홀에서 개최된 ‘제35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35차 총회에서는 청와대 및 행정자치부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자치회관 건물 매입 추진상황,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결과, 지방자치발전 관련 제20대 국회 주요 입법동향, UCLG ASPAC 총회 개요, 2015년도 결산 및 2016년도 추경예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비공개로 진행된 임원단 선출에서는 제10대 회장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선출되어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부회장 2명과 감사 1명은 회장이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정책 건의한‘중앙‧지방협력회의’설치와 관련해서 정부 측과 적극 협의하여 중앙정부 정책결정과정에 지방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 동안 숙원사업이던 자치회관(여의도 소재) 마련은 현 산재되어 있는 시‧도사무소 공동입주로 비용절감 뿐 아니라 현안 공동대응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협의회 회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지방분권특별위원장)을 비롯해 12개 시‧도지사가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