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제16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5대 의회 첫 행정사무 감사 성적표?

2006-11-15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 제162회 제2차 정례회가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제1차 본회의가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제5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15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2조2385억원 규모의 200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11월 30일,12월 1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오영세, 오정섭, 조신형, 김인식, 박희진, 장문철, 김재경, 박수범 의원(모두 8명)이 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친다.

주요 안건으로 박시장으로부터 「대전광역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등 조례안 15건과 동의안 3건, 「2007년도 대전광역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등 19건의 안건이 제출되었다.

김교육감으로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조례안 3건, 「2007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등 4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모두 23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 기간중 실시하게 될 시정질문과 관련 「자기부상열차실용화노선 대전설치 촉구 건의안」이 제출되어 제1차 본회의에 부의되었다.

김영관 시의장은 “제5대의회 개원이후 처음 실시되는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질문 등에 임하는 의원들의 의욕이 남다르다”며 “대전시의 각종 정책과 추진 중인 사업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19명 모든 의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역대 최고 의원들로 평가 받고 있는 초선의원들의 전문성과 밤 늦게 공부한 결과가   대학 입시를 치루는 수험생으로 착각하게 할 정도로 열심히 의정 수업에 매진하며 전문 보좌관까지 두고 의정활동을 했다

이들 초선의원들의 노력한 성적표는 이번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민들로 부터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