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전국체전 기간, 용산-아산 급행전동열차 운행 관철
10월 7-13일 1일 1회 왕복…“전국체전 활성화에 기여”
2016-09-08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은 8일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와 협의한 결과, “2016년 10월 7일(금)부터 13일까지 전국체전이 열리는 7일간 용산↔신창 간 임시 급행전동열차를 운행하여 전국체전 활성화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용산-신창 간 급행열차 운행을 요청했지만, 한국철도공사 측은 인력과 차량 수급 등의 문제로 당장은 운행이 어렵다고 답변했다”면서, “이에 따라 우선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 급행열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거듭 요청해 철도공사 측에서 편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용산↔신창 간 급행전동열차는 하루 1회 왕복 운행된다. 용산에서 천안까지는 기존 천안행 급행전동열차와 정차역이 동일하고 봉명~신창 구간은 각역마다 정차하게 된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현재 운행되고 있는 용산-신창 간 전동열차에 비해 운행시간이 약 30분 줄어들게 된다.
강 의원은 “수도권과 인접한 아산시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급행열차 운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철도공사 측에서 편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정차하는 역은 용산, 노량진, 대방, 신길, 영등포, 신도림,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안양, 수원, 병점,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두정, 천안, 봉명, 쌍용, 아산, 배방, 온양온천, 신창 등 총 23개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