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촉구 결의대회

9일 오전 8시 천안종합터미널에서 펼쳐진 행사 500여명 참석

2016-09-09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추석을 맞아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및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촉구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9일 오전 8시 천안종합터미널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천안시민을 비롯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삼운회, 운수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교통질서 확립, 4대 교통무질서 행위 추방운동 등 교통안전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동해부터 서해까지 우리나라 국토 중심부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촉구 결의대회도 가졌다.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년∼25년)에 서산~울진간 340㎞ 구간 중 44.9%인 149.2㎞가 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2017년 제19대 대선 시 선거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시민들의 바람을 결집하고 철도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전에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교통질서 확립 및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