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주요인사 대전 총출동, "원외 힘으로 정권교체"

원외지역위원회 신임 협의회장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선출

2016-09-09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원내 주요 인사들이 대전을 방문하고 원외지역위원장들의 사기 진작에 나서며 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원외지역위원장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협의회장에 강래구 대전 동구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추미애 당 대표를 비롯해 양향자 최고위원, 김부겸 의원, 송영길 의원, 박영선 의원, 이상민 의원, 조승래 의원, 박경미 의원, 권선택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추 대표는 격려사에서 "저 자신도 한때는 변방을 경험했고, 권선택 대전시장님도 변방을 경험하셨다. 우리 안희정 지사님도 변방을 경험하셨고, 또 우리 김부겸 의원님도 변방을 경험하셨다"며

"아마 여러분 마음에 다 있을 것이다. 차기 민생정부, 민생정권을 창출하는데 여러분이 그냥 원외라는 앞에 딱지가 붙어있지만 그것을 제거하시고 우리가 민생정부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래구 신임 협의회장은 "신임 협의회장에 선출된 만큼 원외 목소리를 확실하게 대변하겠다"며 "음지에서 노력하고 헌신한 원외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대우해주는 당이야말로 더 강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