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 대통령 "남북 평화 협력 필요성 강조"
2006-11-16 편집국
| 공주대 명예 박사학위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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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前 대통령이 15일 공주대에서 김재현 공주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남북 평화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前 대통령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가진 특강에서 "평화 공존과 평화교류, 평화통일의 3대 원칙속에 남북이 평화적으로 협력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의 평화협력은 전쟁의 가능성을 제거하고 한반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압록강의 기적 시대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며 미국도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것이북핵사태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