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경젓갈축제 20년! 도심형 축제로 전환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강경포구, 강경도심지 일원서 향연 펼쳐
2016-09-13 조홍기 기자
또, 정체성이 강한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하고, 젓갈김치담그기체험, 가마솥젓갈밥 체험 등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확대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생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람객 중심의 행사장 구성, 축제테마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 구성과 도심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강경의 문화자원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아름다운 강경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야간 볼거리를 위해 강경 도심을 관통하는 대흥천 주변으로 강경포구별빛거리를 조성하고 새롭게 강경포구 나이트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조용훈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동안은 내부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축제였다면 이제는 도심의 축제로 나와 지역 존재를 알리고 강경의 근대역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번 먹거리X파일에 나와 문제가 됐던 위생문제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관리 감독을 충분히 하고 있고 시청 위생과에서 같이 나와서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