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한미축제재단 자문위원 위촉

지난해 9월 미국 현지 농특산물 판촉행사 이 시장이 보여준 적극적인 노력 결과

2016-09-13     최형순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한미축제재단(회장 James Bong Cho)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13일 ‘2016년 다민족 축제’ 행사총괄 준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미축제재단 이영원 수석부회장이 서산시청을 방문해 이완섭 시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했다.
30만의 한인교포가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한미축제재단은 교포사회의 화합과 2세·3세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우리 전통문화 계승하고자 30여 년 전부터 매년 한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위촉은 지난해 9월 미국 현지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 이 시장이 보여준 적극적인 노력을 눈여겨봤던 현지 교포 출신 정치인들의 추천이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 시장은 영킴 주 하원의원, 미셀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등과 만나고 서산시를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한인들의 권익보호 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 교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앞으로 이 시장은 재단 발전을 위해 재단과 한국과의 다양한 교류사업 활성화 등에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인 타운에서 개최되는 첫 다민족 축제인 ‘2016 다민족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시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축제재단에서는 올해 높아진 한인사회의 위상에 걸맞게 한인축제를 ‘2016 다민족 축제’로 아시아 17개국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가든 그로브에서 오는 30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재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자문위원을 맡게 됐다.” 며 “재단발전 및 교포사회와 서산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