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6달러대로 올들어 최저
2006-11-17 편집국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의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어제에 비해 배럴당 2.50(-4.25%)달러가 폭락한 56.2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배럴당 56달러선은 올들어 최저치다.
유가가 이처럼 급락한 것은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성장률 저하에 다른 난방유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경제가 다소 침체 현상을 나타내면서 유류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유가 하락에 따라 미국의 주가는 다우와 나스닥 모두 5일째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