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4개 종편사 절반이 재방송"

JTBC, TV조선, 채널A, MBN 등 절반이 재방송

2016-09-19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은권 의원(대전중구)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JTBC, TV조선, 채널A, MBN 등 4개 종편사들이 첫 방송 후 현재까지 거의 절반이상 재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JTBC의 경우 재방송 비율이 2014년 57%, 2015년 48.2%였으며 TV조선은 조금 낮은 36.4%와 42.1%였다. 그리고 채널A는 41.4%와 38.3%, MBN은 50.7%와 50.2%로 절반이상이 재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이 의원은 “매년 종편의 시청률은 올라가고 있는데 각 종편사들은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선한 정보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절반이상이 재방송인 종편의 편성비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