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 거동불편 어르신께 이·미용 봉사
복지허브화 사랑 나눔회와 연계 민간협력 활동
2016-09-20 최형순 기자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미용실을 찾아가기에 불편한 연로한 어르신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풍기동에 거주하는 A씨는 “연로하신 어머님을 모시고 미용실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머님이 힘들고 가족들도 힘들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주민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봉사하는 분들을 연계해 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다른 지역에도 살아봤지만 아산처럼 어르신들께 이·미용권도 주고 거동불편한 분들께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없었다. 아산의 복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존동 아파트 단지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J원장은 “미용실 관련 일을 15년째 하고 있는데 내가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행복할 뿐이다.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사랑나눔회 회원들과 함께 경로당 방문봉사나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를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겸 온양6동장은 “사랑나눔회와 행복키움추진단이 연계해서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니 감사하다. 복지허브화 민관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만들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주민들께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