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법정 다툼 언제까지?
오는 22일 법원 심리 예정, 추후 판결따라 의원들 움직일 듯
2016-09-20 조홍기 기자
공주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 당시 새누리당이 의장을 차지하면서 겉보기에는 별탈이 없었지만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면서 정당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공주강북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6개 단체가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공주시의회는 당분간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원이 오는 22일(목) 심리를 펼칠 예정이며 심리가 끝난 후 판결 결과에 따라 정당별 의원들도 움직일 것으로 보여 좀처럼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 이해선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당 별로 상임위원장도 나눠져야 원활한 원구성이 이뤄진다. 또한 임시 의장이 선출됐으면 거기에 따라야 하는데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가야한다. 법원 판결이 나오면 따라줘야 하고 그 후에 양 당에서 간사들이 합의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