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네 번째 희망나눔 벼룩시장 운영 및 문화공연 개최
2016-09-26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아산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미경)와 함께 지난 9월 24일 온천천 생태하천에서 희망나눔 벼룩시장 및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 30여 개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용품, 의류, 도서 등 생활용품 및 마른반찬, 고구마 등 다양한 먹거리와 네일아트, 공예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문화공연으로는 하늘&땅 여가문화센터 맹은주 원장의 진행으로 난타, 한국무용, 마술, 색소폰 연주 등 풍성한 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행복감을 선사했다.
조미경 회장은 “여성친화 마을 만들기를 위해 벼룩시장, 문화공연 외에도 여성 인권 현장상담소 운영(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바로알기 및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을 11월까지 진행하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여성가족부)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행사를 열어 벼룩시장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참여 학교별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