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국민맞춤형서비스 에너지바우처제도 설명회

에너지공단,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설명회 개최

2016-09-26     최형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각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교육을 통해 원활한 신청ㆍ접수업무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요자 참여 확대, 선제적 서비스 제공, 협업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국민이 만족할만한 국민맞춤형 서비스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각 광역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반부패ㆍ청렴 교육 및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집중신고 안내에 이어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바우처 접수 시스템 및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바우처 수혜자 면담과 지자체 담당공무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이를 반영해 에너지바우처 재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개선했다.

특히 가호 방문 업무를 수행하는 전기ㆍ가스검침원 및 우편집배원과 각 마을의 이ㆍ통장 등과 협력해 정보를 몰라서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서비스 전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타 복지사업의 수급대상자 정보 공유를 통해 기수급자의 경우 추가 지원 가능한 에너지원 및 지원 방식을 선제적으로 안내해 별도 방문 없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월 중 전국 13개 주요 도시에서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 시스템 운영 등을 포함한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 동절기 동안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보조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 에너지공급사 등 5만여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52만 가구(목표 대비 신청률 96%)에 성공적으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