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골프존네트웍스, 여성 일자리창출 앞장선다

26일 업무협약,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박차'

2016-09-26     김거수, 조홍기 기자

대전시와 (주)골프존네트웍스가 26일 오후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취약계층(경력단절 및 새터민 여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신종성 ㈜골프존네트웍스 대표이사, 배영길 대전하나센터장, 김정현 대전광역새일센터장, 이희승(주)글로벌리더센터장 등 여성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관계기관장들이 참여해 본 취약계층 여성일자리창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사업 성공을 위해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와 모집지원을, ㈜골프존네트웍스는 사업의 기획 및 소요재원투입, 채용을 책임지고 하나센터 및 새일센터는 대상자 모집과 선발지원을, ㈜글로벌리더십센터는 인력양성 등 전반운영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본 협약은 ㈜골프존네트웍스에서 자사업종에 필요한 서비스매니저를 양성 후 직접채용까지 이루어지는 경력단절 및 새터민 여성 대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일자리 취약계층인 새터민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이 각 개인에게 필요한 직업능력을 습득하고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수료와 함께 직접 채용하여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부분 정부사업으로 인력양성과 취업이 이루어진 기존 사례에 비해 본 사업은 ㈜골프존네트웍스 기업이 자체예산을 투입 기업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까지 책임지는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기업이미지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신종성 ㈜골프존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니즈를 정부만 책임지는 것은 어렵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협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하다가 기회가 닿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권선택 시장은 “우리지역의 우량기업인 ㈜골프존네트웍스(대표이사 신종성)가 소외되기 쉬운 새터민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찾고 인력을 양성하여 직접 채용까지 하는 맞춤형 여성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