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오감만족 10월’ 축제의 가을 만끽하세요!
가을꽃축제, 사구축제, 솔향기길 축제, 대하축제, 천리포수목원 문화행사 등
2016-09-27 김남숙 기자
국내 최대 해안사구로 손꼽히는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바람의 땅! 모래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방’이라는 주제로 ‘2016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펼쳐진다.
10월 8일부터 이틀간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에서 열리는 ‘제2회 솔향기길 축제’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솔향기길 축제는 태안의 특징인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솔향기길을 배경으로 △복불복 걷기대회 △솔향기길 황금솔방울 찾기 △솔향기길 엽서 보내기 △솔향기길 음악회 등 추억 가득한 아름다운 가을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옥토버 페스티벌’이 열려 국화와 세이지 등 가을꽃과 함께 각종 허브와 주말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식물세밀화가인 송훈 작가의 작품을 10월 18일까지 전시하고, 수목원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가든스테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10월 22일, 28일, 11월 5일 영화 ‘플라워 쇼’를 무료 상영한다.
아울러,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태안의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대하축제가 개최돼 각종 공연과 시식회, 맨손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내달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를 비롯, 30개의 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매우 풍부하다”며 “많은 분들이 가을의 태안을 찾으셔서 아름다운 태안의 맛과 향기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