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건강체험관’ 인기가도
세계전통의학 등 25개 전문체험부스 문전성시
2016-09-27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은 금산인삼축제가 개막 4일째를 맞고 있는 27일 현재 순수 체험객만 2만2000명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이며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의 경우 방문객은 1만5000명을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25개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됐다. 세계전통의학 체험, 인삼약초건강체험, 전문건강, 생활건강 등 4개 분야에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 전통의학체험의 경우 인도, 몽골,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총 5개국의 전통치유요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마사지, 지압, 아유르베다, 배곱치유, 안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국의 전통의학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체험 필수코수스인 홍삼족욕을 보다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한방피부관리, 홍삼팩ㆍ한방소화제 만들기 코너도 한층 업데이트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전문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골밀도 검사, 폐기능 측정, 구강클린존, 사상체질검사, 마음건강검사, 두뇌건강검사, 자율신경 및 스트레스 검사, 척추치료 자세교정 등 전문인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건강체험 코너에서는 한방힐링테라피, 이혈, 고려수지압봉, 전통침구, 안구건조증 치료체험, 온열테라피, 기초건강측정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전통의학 체험 등 수요자 중심의 건강의학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인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보다 나은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건강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