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전동차 타고 가을 운치 흠뻑
구드래 둔치 대형 주차장서 전동차량 상시 운행
2016-09-27 조홍기 기자
‘사비왕궁열차’는 소형 1,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구드래 둔치를 출발, 1코스(0.9km)로 부소산정문과 2코스 부여시장(백마강달밤시장,1.1km)으로 운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당일 행사 종료되는 밤 11시까지 운행되는 ‘사비왕궁열차’는 14인승 전기전동차로 평일 5대, 주말 6대가 상시 운영 중이다.
구드래 주차장은 백마강변 유유히 떠다니는 황포돛배와 코스모스 등 야생화, 허수아비가 운치를 더해주며, 주차편의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더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 백제문화제에서는 목표했던 관람객 수를 훌쩍 넘기면서 관람객들의 주차에 불편을 초래하여 송구하다”면서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인 정림사지와 백제초등학교, 궁남지, 구드래, 부소산, 효공원 등 9개소 88,270㎡에 2,7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부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