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 ‘세종 힐데스하임’ 27일 공급 시작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 공급

2016-09-27     최형순 기자

충북 건설업체 원건설(회장 김민호)이 세종에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을 지난 23일 오픈 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데스하임은 전 가구가 남향위주의 단치 배치와 4베이 설계,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으로 지하 2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로 구성됐다. 타입별 세부 가구수는 ▲전용 107㎡타입 388가구 ▲전용 111㎡타입 147가구 ▲전용 120㎡ 타입 5가구 ▲전용 122㎡타입 1가구 ▲전용 128㎡타입 14가구다.

다양한 첨단 커뮤니티시설과 헬스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탁구연습장, GX룸, 샤워실, 휴게실이 마련되며, 에듀존에는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노인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경 공간이 어우러진 와이드 잔디 중앙 광장이 조성되며 사각지대가 없는 200만화소 CCTV,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별도 차량 대기공간 조성, 무인 택배시스템이 적용된다.

원건설은 충북건설업체 산증인으로 “고품격 아파트 건설업체의 명성을 세종에서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전 주택형이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81%의 높은 전용률로 맞춤형 공간설계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가 1번 국도와 36번 국도가 교차하는데다, 제2경부고속도로 서세종IC와 인접하는 위치적인 이점도 있다. 제2경부축(서울~세종고속도로)의 이용도 수월해 향후 서울까지 빠른 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교통망뿐만 아니라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신설한 BRT순환노선 꼬꼬버스의 이용도 수월하다. 조치원~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 1개와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2개 노선으로 모두 1-1생활권에서 출발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세종 힐데스하임의 27~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청약, 30일은 2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로 예정돼 있다.

원건설 관계자는 ‘세종 힐데스하임 2차 350세대도 오는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