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19년 까지 복합형직속기관 설립
470억원 투입,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2016-09-28 최형순 기자
최교진 교육감은 27일 세종시교육청이 3개 직속기관을 한데 묶어 세종 복합형 직속기관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 했다.
복합형 직속기관 설립 첨단 스마트 교육시설에 부합되는 양질의 소프트웨어와 교육콘텐츠 개발보급을 통해 교수학습 활성화 지원이 확대된다.
현재 한솔고와 금남초에 분산되어 있는 주요 전산시스템을 통합 전산센터로 이전하여 보안취약 및 재해위험을 보완하게 된다.
복합형 직속기관은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의 연수‧연구기능을 통합하고 공용시설을 배치하는 형태로 오는 2019년 7월 개관할 계획이다.
위치 및 설립규모는 조치원읍 서창리 일원 1만8,000㎡ 부지에 연면적 1만5,655㎡, 교직원 연수연구센터인 본관동과 대강당 및 전산센터 등을 배치할 별관동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사업비는 부지 82억원, 건축비 374억원, 비품비 14억원 등 총 47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기구와 조직은 기획연수부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운영지원부 등 4개 부 35명으로 계획했다. 조직 규모는 2020년 행복도시 2단계 개발 완료 시점의 학생 수 및 교직원 수를 분석한 정책연구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시 교육청이 직속기관 설립을 서두르는 것은 일선 학교의 증가에 따른 교직원 급증과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연수시설을 충분히 확충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도 가능해 향후 교직원 연수 수요를 자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