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서남아․중동시장 수출 활기
계약추진 2,516천 불, 수출상담 21,086천 불 성과
2016-09-28 조홍기 기자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석유화학공정에 들어가는 분리정제시스템 및 소재를 생산하는 ㈜세프라텍은 이번 인도 상담회에서 인도 현지 염료제조회사인 P사와 약 36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에 체결한데 이어 한국에서 20만 불 규모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공기살균정화기 제조회사인 ㈜퓨어시스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종합유통그룹인 E사와 연 50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 요청을 받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협의키로 했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인 ㈜아이투비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내 화장품유통업체인 M사와 제품 테스트 완료 후 연간 1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한데 이어 인도 벤처투자회사인 C사로부터 50만 불 규모의 투자협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그 외에도 ㈜케이엔텍, ㈜파멥신, ㈜대덕랩코, ㈜까뮤, ㈜한수도로산업 등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서남아, 중동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2016 대전 서남아 중동 기술비즈니스상담회 개최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금번 기술비즈니스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 및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