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소년지원단 출범식 개최

위기청소년 발굴․구조․치료 연계

2016-09-28     김윤아 기자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내 아이의 친구가 행복해야 합니다.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것이야 말로 청소년 행복을 보장하는 첫걸음입니다”
28일 오후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유성구 청소년지원단 출범식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유성구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구조하고 치료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협력하는 청소년통합지원시스템이다.
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발견․구조 ▲의료․법률 ▲학부모 지원 ▲직업멘토 ▲또래지원 5개 분야를 정하고 관련 전문가, 학부모, 학생 등 7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편성했다.

출범식을 통해 지원단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실현시키는데 동참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서 유성구와 유성경찰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대전고용센터,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기관도 참여해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 구조·치료하는데 적극 동참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동시에 긴급구조를 하게 되며, 사례판정회의를 거쳐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원활한 시스템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