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충남시군의회 의원 의정연수 참석

박 만 부의장 공무원출신 선출직 연금 지급해야 건의

2016-09-29     최형순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28일 고양시 앰블호텔에서 열린 충남시․군의회 의원 및 사무직원 의정연수에 참석했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의정연수에서 의정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받았다”며 “지방의회가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함으로써 의정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에게 인정받는 유능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의정연수는 충남 15개 시․군의회 의원과 사무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의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강의와 예산안 심의 기법을 공유하는 등 의정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교육에는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과 최민수 국회합동연수원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의 열띤 강의가 있었다.
이날 의정연수에서 홍성군의회 박만 부의장은 공무원 출신 선출직의 연금 미지급 건에 대해 지방의원은 공무원연금법 소정의 공무원에 해당되지 않고 본인 부담액 50%에 대해서는 퇴직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