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62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펼쳐
10월 1일 저녁 7시 중동초등학교에서 구터미널까지 흥겨운 퍼레이드
2016-09-29 조홍기 기자
타고대를 선두로 어가행렬과 온누리공주시민의 행렬이 이어지고 8개 읍·면·동이
각기 다른 주제와 콘셉트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웅진 백제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또, 탄천면은 계백장군의 승리봉 전투를, 신풍면은 선학리 지게놀이를, 이인면은 금동대향로를 선두로 흥겨운 풍물과 춤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사곡면은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제’를 소재로 각종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퍼레이드에는 다문화 가정과 일본자매도시에서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것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돼 흥겹게 참여하는 대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웅진성퍼레이드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고, 아이디어가 뛰어나 작품성이 높다”며, “각 읍면동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독특한 이벤트와 각종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