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이동의정실’ 현장의 목소리 시정반영

7일간 14개 읍·면·동 ‘이동의정실’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 마련

2016-09-30     최형순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는 지난 20일 신평면을 시작으로 한 14개 읍·면·동 이동의정실이 30일 석문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종윤 의장은 “이번 이동의정실 운영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건의사항이 해결되어 시민들이 행정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이동의정실은 많은 시민과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1일 2개 읍·면·동에서 지역 현안과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욕구를 시민의 눈 높이, 목소리을 정확히 이해하고, 반영하기 위한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격이 없는 대화로 진행되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동의정실 운영중 논의되었던 200여 건의 주민 불편 사항을 보면 가축매몰지역 수질오염, 축사 신·개축에 따른 악취문제, 원도심 발전 방안 및 도시계획 정비 등 그 중 쌀 소비가 급격히 줄고 있는 문제를 포함하여 수매 및 쌀값 현실화가 주류를 이루었다.

이런 건의된 내용을 비예산과 시급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 적극 반영토록 하고 그 결과를 건의자에게 알리는 등 완료시 까지 조치는 물론 꼼꼼하게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