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세계철도박람회에 소개
LTE-R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 2016 InnoTrans 전시 및 홍보
2016-09-30 최형순 기자
‘이노트랜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매 2년마다 열리는 철도박람회로, 공단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LTE-R 기반' KRTCS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부스를 단독으로 설치하여 철도 선진국인 프랑스는 물론 터키․이란 등 22개국 70여사 철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미래철도를 선도할 대한민국의 철도기술을 전시․홍보하기도 하였다.
지난 2월 호남고속철도 테스트 베드에서 250km/h급 LTE-R 기반 열차무선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였으며, 2017년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철도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금년 7월 사업자를 선정하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그간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던 철도무선통신 및 열차제어 시스템의 기술독립을 이룸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시스템을 한국형으로 대체해나감은 물론 신설선 적용과 해외사업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