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7일 가을밤 사비야행(泗沘夜行) 행사 더욱 풍성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전국체전 카누대회, 부여예술제 병행 개최로 시너지 효과 기대
2016-10-01 최형순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가을밤 사비야행이 지역의 대형 행사 개최시기와 맞물려 더욱 풍성해질 기세다.
이에 군에서는 구드래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항공레저스포츠제전과 연계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 에어쇼 및 패러글라이딩, 경비행기, 열기구 체험 등을 보기 위해 몰려든 주간 관광객을 야간에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전국체전 카누대회(10.8∼9) 참가를 위한 45개팀 1,000명의 선수단을 사비야행 행사장으로 초청해 야간에 구름관중이 운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부여군 관계자에 따르면 단기간 내에 여러 행사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각 행사만의 고유 특성을 살리고 유기적인 상호 연계를 통해 각 행사장 마다 관람객이 북적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