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사용 관리 부실
2016년 벌써 17건 적발, 금액도 10배 이상 증가
2016-10-02 김거수 기자
또한 4년간 적발건수는 29건에 달하며 그중 연구재단에서 적발한 사례는 5건 17.2%에 불가하고 나머지는 부처 및 감사원에서 주로 적발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한국연구재단이 역할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고 지적하며 부정적 연구비외 사용을 체계적인 감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연구비 용도외 사용의 가장 큰 문제점은 93%가 대학에서 일어나고 그 중 76%가 학생인건비 공동관리로 적발 됐다는 것에 문제를 지적하며, 적발된 건수가 다가 아니라 모든 대학 연구실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비상식적인 인건비가 관행처럼 지급되고 있지만, 학생들은 졸업과 논문 성과로 인해 부당함을 알면서 쉬쉬하고 있고 그 점을 이용해 교수들은 부당하게 인건비를 챙기고 있고 사비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한국연구재단에서는 부당으로 연구비 용도외로 사용하고 있는 사례를 더 세심하고 면밀하게 파악하여 국민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