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재능 나눔 기술봉사 활동’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2016-10-05     최형순 기자
5일 공사 ‘디젯 기술 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유성구 구즉동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디젯 기술 봉사회’는 도시철도를 운영하기 위해 공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 역량들을 나눔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에 조직되어 매분기 마다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구즉동 저소득층 가정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이며 고령(88세)으로 혼자 생활하는 A씨의 임대주택으로 회원들은 전원콘센트․전등 교체, 문틀과 가스배관 도색, 도배와 장판 교체 등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활용하여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봉사활동에는 지난 달 13일 도시철도 7대 사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김민기 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탰다. (*관련 사진 있습니다.)

김민기 사장은 도시철도가 대전시의 중추적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매년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난치병 어린이 돕기, 헌혈행사, 1사 1촌 결연, 1사 1묘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달 15일 예정인 한밭나눔축제 참가, 연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그룹홈 아이들 초청 사랑 영화시사회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