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통과 공감으로 청년 비전 찾기 ‘고심’
2016년 청년세대 실태조사 통해 맞춤형 정책 마련 등에 ‘활용’
2016-10-05 김윤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청년고용 절벽 해소 및 지원시책 발굴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6년 청년세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층의 면밀한 취업동향 파악과 의견수렴은 물론 신뢰성 있는 청년취업성공 지원 사업의 근거 및 참여ㆍ경청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맞춤형 청년 공감정책 발굴 지원 및 실행력 제고로 일자리 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전화, 이메일, 일자리 블로그, FAX를 통해 소정의 질문에 대해 구두로 답변 또는 서면으로 제출하면 되며, 실태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 일자리지원센터, 일자리 블로그 <전함> 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청년층이 밀집된 학교, 도서관, 박람회 등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쉽게 참여가 가능하며, 200명을 추첨하여 관내 사회적기업인 열린책장에서 개발 운영 중인 수어 이모티콘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저임금 고강도의 노동현장에 내몰리고, 전체 62.8%가 워킹푸어(working poor)로 전락한 우리시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 마련 및 입안의 기초, 각종 일자리 관련 통계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워킹푸어(working poor) : 일하는 빈곤층을 뜻하는 말로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계층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