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일제강원동원역사 심포지엄 개최
오는 7일 일제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의 등재 전략 등 논의 예정
2016-10-05 김거수 기자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최초로 강제동원 피해국인 우리 정부가 피해사실을 일일이 조사하여 집대성한 일제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심포지엄과 서울지역 현지답사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세계유산의 의미와 2015년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등재 신청을 하지 못한 일제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의 등재 전략,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의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인 오일환(아르고인문사회연구소 대표연구위원, 국제정치학 박사)은 ‘세계유산과 기록·기억유산의 현황’이라는 발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개요, 세계기록유산의 기본 개념과 현황, 세계기록유산의 지역별, 국가별, 기록물의 형태별 분포와 현황, 특히 ‘부(Negative) 유산’의 개념과 현황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