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태환 의원,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되어야

사람이 먼저인 세종시 ! 우리아이가 위험합니다.

2016-10-05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태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태환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시작하면서 이춘희 시장에게 “사람이 먼저인 도시로서 어린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던 약속과 지난 9월 세종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가입」한 사실을 들며 주장을 이어갔다.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신봉초등학교 통학로인 욱일교차로 현장에 대하여 시각자료를 제시한 이태환 의원은 “아이들이 차로를 두 번 건너는 것을 볼때마다 순간순간이 아찔하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당초󰡒학부모들과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종시와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협의하여 만든 대각선 횡단보도와 차량 가・감속 차로가 반영된 교차로 개선사업 설계안이 최근 세종경찰서와 논산국토관리사무소의 변경안에서 사전 동의없이 수정되거나 삭제되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차로의 대각선 횡단보도가 삭제된 변경안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대각선 교차로를 확대하여 교통사고가 줄어든 예를 들며 세종시와 세종시 교육청이 중재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이태환 의원은 “무조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며, 신봉초등학교 교차로 개선사업은 결국 시민을 위한 일이고 우리시 관내 기관간의 책임있는 행정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