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조류독감 방역대책 마련

2006-11-25     편집국
충청남도는 인접지역인 전북 익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종합적인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충청남도는 이에 따라 충남과 전북을 잇는 국도 1호선과 23호선, 부여 웅포대교 등 3곳에 차량 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과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천안과 아산, 연기 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해 닭과 오리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서산 천수만과 서천 금강 하구둑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