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4회 세종축제 연일 10만명 시민발길 이어져

축제에선 한글을 산업적으로 재조명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2016-10-09     최형순 기자

세종의 꿈, ‘세종축제에서 만나다’의 주제로 열린 제4회 세종축제 2일째인 8일 세종 호수공원 일원에는 연일 10만명이 넘는 시민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푸드트럭 판매장은 줄을 길게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진기한 광경이 연출 되었고 주최측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또한 바가지 요금도 없어지면서 식당 부스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으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선 한글을 산업적으로 재조명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한복패션쇼가 축제의 장을 열어 한복 특유의 아름다움에 훈민정음 28자가 새겨져 우리 고유의 멋이 한껏 드러났다.
아울러 세종시 우리말 가꿈이 부스에서는 한글, 널리 이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7~8일 양일간 캘리그라피 시연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젊은이들은 핸드폰 검색을 통해 순우리말과 뜻을 캘리로 시민들의 마음을 담기위해 캘리그라퍼들의 정성이 깃들인 붓길은 쉴틈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