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10일 국감서 (재)국악방송 정상개국 강조

대전국악방송 정상 개국 차질 없도록 예산·인력확보돼야

2016-10-10     김거수 기자

지난 19대 국회부터 대전 국악방송 개국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10일 단 1명만 인력이 확보된 대전 국악방송의 진행 상황을 지적하며 정상 개국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재)국악방송 등에 대한 국감에서 “대전 국악방송이 내년 7월 개국을 위해 준비 중 이지만 예산만 반영된 채 인력이 엔지니어 단 1명만 확보돼 있고 1명의 인건비만 반영돼 있어 정상 개국이 우려스럽다”며 “문체부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정상 개국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년 7월 개국이 목표인 대전 국악방송은 2017년도 예산에 9억9천2백만원이 정부 안으로 편성돼 있지만 개국에 필요한 최소 직원 8명 중 단 1명 만 확정, 정상 개국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 의원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예산을 다 갖추고, 인력도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저도 도와드릴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고 덧붙였다.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은 “국감이 끝나는 대로 기재부를 상대로 인원 증원 요청에 나서 정상 개국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