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원도심-신도시 상생발전 심포지엄 개최!
민간 전문가와 원도심 공동화 원인분석 및 활성화 방안 모색
2016-10-11 최형순 기자
또한, 사례발표를 한 조경훈 소장은 인구유출, 원도심 성장동력원 부재, 불편한 생활여건 등 원도심이 안고 있는 문제를 인지하고 ▲서해안 관광지의 진입 관문, ▲천년의 무구한 역사, ▲전국 제1의 명품한우 등 홍성군이 갖고 장점을 살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에서 진단한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내포신도시와 역사·문화·관광으로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쳐 홍주성복원과 홍주성역사관 건립, 남문과 옥사 복원,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왔다.
또한 원도심, 신도시 상생발전을 군정 추진 역점과제로 삼고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서해선 복선전철과 장항선 복선화 사업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앞으로 원도심이 경쟁력을 얻기 위해 신도시 못지않은 독특한 매력을 갖춘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가꾸어 기존의 인구 외부 유출을 막고 더 나아가서는 외지인들이 살고 싶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조봉운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홍성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조경훈 OCS 도시건축 소장의 사례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