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종합운동장서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11월 11일 열전
북중미 강호 ‘캐나다’와 친선경기…역대 상대전적 열세 극복 기대
2016-10-12 최형순 기자
대한축구협회도 2013년 ‘말리’전, 2014년 남미의 파라과이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는 천안을 다시 한 번 A매치 개최도시로 낙점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6개월을 남겨놓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앞두고 시민들의 축구열기를 재점화하고 경기장 준비상황 등을 중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1월 15일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의 전초전이 될 이번 경기의 승리와 A매치 성공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시설을 완벽하게 정비하고 교통 및 안전 등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한계상 U-20월드컵지원단장은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를 유치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우리대표 팀에 대한 열렬한 응원으로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천안시의 높은 축구열기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