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구민이 생각하는 유성의 필요 사업은?
구민들의 투표로 옐로 카펫 설치 등 4건 선정
2016-10-12 김윤아 기자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사전에 실시한 인터넷 투표(9. 12.~9. 28.) 결과와 공개 모집한 구민회의 참가단 90여명의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2016 구민제안공모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구민들이 최종 선택한 사업은 ▲횡단보도 정지선 발자국 표시 및 옐로 카펫 설치 사업 ▲1st Communiversity 청년 페인팅 페스티벌 사업 ▲교촌초등학교 주변 보도정비 ▲자운 초·중학교 보행환경 정비 사업 등 4건이다.
최종 선정된 구민제안사업들은 2017년 본예산에 반영돼 구의회 최종 의결을 통해 예산안으로 확정된 후, 내년 1월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기존 동 단위로 이루어지던 주민참여예산제를 전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구 단위로 확대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구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