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위기가정에게 비추는 한줌의 햇살’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후원금 지원

2016-10-12     김윤아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2016년 10월 12일(수) 대덕구청(구청장 박수범)에서 대덕구에 거주하는 남민경씨(가명, 43세)에게 위기가정지원사업 긴급 의료비 지원금 3,000,000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를 지원 받은 남민경씨는 한 가정의 엄마로 남편과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생활을 이어오던 중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해 약 한 달 간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가정에서 부담하기 힘든 금액의 의료비가 청구되어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해당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위기가정지원사업에 지원 신청을 하였으며, 선정되어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에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하는 가정들이 있다. 이 가정들은 공공과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방법을 찾고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유미 관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보다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아동과 가족이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