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젓갈축제 개막 첫 날, 체험행사로 관광객 사로잡아

12일부터 대향연 들어가, 첫날 이모저모

2016-10-12     조홍기 기자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2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강경읍 일원에서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를 주제로 대향연에 들어갔다.

올해는 젓갈공원,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포구와 강경도심지 일원 전체에서 축제 테마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도심형ㆍ생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품격에 맞게 충청도 웃다리 풍장, 구구팔팔 어울마당, 육군훈련소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 왕새우잡기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상설행사가 펼쳐진 축제장은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공축제를 예감했다.
잠시후 오후 6시부터는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개막행사가 열리며 황명선 시장, 김형도 시의회의장, 조용훈 축제추진위원장, 소설가 박범신 등이 참석해 관람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낮에는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학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김치담구기 행사를 펼치는 등 각종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강경젓갈축제는 젓갈김치 담그기, 강경탐방(인력거, 조랑말), 젓갈맞춤이벤트, 외국인젓갈김치담그기, 강경포구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강경포구 트로트가요제, 국악한마당, 포구나이트 ‘강경포구 차차차’,강경포구 붕어빵 가족선발대회, 어린이동요제를 비롯해 전국궁도대회, 충남민속대제전, 충남향토음식경연대회 등이 함께 열려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