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공무원, 닭고기 직접 시식

양계 농가 돕고 안전성 널리 알려 소비촉진

2006-11-28     김거수 기자

보양식에는 역시“삼계탕이 최고” 라며 닭고기 안전성을 공무원들이 직접 시식해 보여 어려운 양계 농가를 도와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 으로 판명됨에 따라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AI 감시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28일 오전 12시 구청 지하식당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실.국장 등 3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첵컹륫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닭고기 시식회’는 AI여파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관내 14개 양계 농가(157천수)와 관련 기업들을 돕고 안전성을 널리 알려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닭고기 시식회’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익혀서 먹을 경우 인체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닭고기 소비 촉진운동에 많은 구민의 동참을 호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