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2007년 한국경제 4.4% 성장할 것"
2006-11-29 편집국
OECD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한국 성장률을 지난 5월 전망치인 5.3%에서 4.4%로 크게 낮췄고 올해 성장률도 당초 5.2% 보다 낮은 5.0%로 전망했다.
OECD는 최근 한국경제가 내수와 수출 호조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내수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겠지만 수출은 둔화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내년 우리경제의 하방 위험요인으로 북한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자와 기업의 체감경기 악화와 가계부채비율이 높아 민간소비를 제약시킬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OECD는 또 통화정책은 중기 물가안정목표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세제조치와 공급확대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OECD는 이와함께 내년도 OECD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2.9%에서 2.5%로 하향조정하고 올해 성장률은 3.1%에서 3.2%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