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콜센터, KT가 재위탁 운영

이정희 의원 "초보자가 많은 120 콜 센터" 지적

2006-11-29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케이티(KT)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120 콜센터 운영자 케이티(KT)도 정작콜센터 운영은 전문기업에게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의 수탁업무를 케이티(KT)와 계약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오영세)는 29일 오전10시 상임위원회를 열고 자치국소관 2007년도 일반회계예산안에 대해 심사 했다.

행자위소속 이정희(한'비례)는 대전시가 지난8월 시범시험운영을 거쳐 9월2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 중인 120콜 센터는 15명의 전문상담원들로 구성, KT에서 위탁 운영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의원은 질의에서 120콜센터의 주요업무로 여권,차량등록,대중교통,상수도및 시정일반 공지사항을 상담원15명중 7명이 초보자로 운영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의원은 120콜센터가 홍보 부족. 업무미숙에서 오는 전화돌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실질적인 시정업무에 크게 도움이 안 되고 과거 교환원 수준이나 별로 다르지 않다고 질책했다.

이들 상담원의1일 전화 상담자수는 500여 통으로 부천시의 1000통화보다 절반 수준인 것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대전시는 콜센터 구축및운영이란 각기 다른 사업영역을 비효율적으로 계약했다고 생각한다.

대전시가 케이티(KT)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120 콜센터 운영자 케이티(KT)도 정작콜센터 운영은 전문기업에게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의 수탁업무를 케이티(KT)와 계약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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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원은 대전시는 콜센터 구축및운영이란 각기 다른 사업영역을 비효율적으로 계획했다고 생각한다.며 콜 센터구축은(주)케이티(KT)라는 전문 기업에게 위탁하여 수행한 것은 타당 하지만 정작 케이티(KT)조차도 콜센터 운영은 전문기업에게 위탁운영하고 있다고  케이티(KT)와 계약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질책했다.

한편 콜 센터 운영관리비로 대전시는 매월2천8백1십3만9천원을 2년간 지급해야하며 물가상승율과 동일하게 보존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원 구성은 팀장(1명)=25.532.000원 풀질관리자(1명)= 2.475.000원 일반상담원(13명)= 1.608.000원 부가세포함과 일반관리비 명목으로 직무별 위탁비의 5%를 지불한다.
이의원은 대안으로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전문적인 행정경험을 이용한다면 현재의 교환원 수준에서 시민들을 직접 상대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며 아니면 차선책으로 장애인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