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취업박람회 잡(Job) 에서 일자리 잡다!
‘굿잡(Good Job) 취업박람회’서 179명 일자리 찾아
2016-10-18 김남숙 기자
현장면접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취업 콘서트 ‘취(업)중 진담’을 진행했는데,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가 몰리며 1층 객석과 2층 객석이 만원을 이뤘다.
2부 순서를 진행한 방송인 김제동은 ‘변화하는 시대에 변화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했다. 특히 그는 전문적인 취업정보 전달보다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취(중)진담의 대미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가 장식했다. 패널로 참석했던 당진시청 김덕주 경제환경국장과 이경수 당진시일자리센터장, 인지AMT(주) 이원환 대표,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김홍 원장은 구직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고민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때로는 진지하게 또 유머러스하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취업박람회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는 사실은 그 만큼 채용시장이 위축돼 있다는 증거”라며 “3년 연속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고용률 2위를 달성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