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산단 조성사업 조기착공 대책은?
송선규의원, "장항읍 인구 1만 5천명으로 감소"
충남도의회(의장 김문규)는 29일, 본회의장에 제201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실시했다.
고남종 의원(예산1, 한나라)은 예산사과의 홍보대책에 대해 질문을 했다.
예산사과는 1923년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8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2005년말 현재 예산군의 사과재배 면적을 살펴보면 1,627ha로 도내면적 2,053ha 대비 79%를 도와
유관기관의 기술과 전폭적인 예산지원 대책이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명례의원(비례, 우리당)은 지역특화발전 특구를 지정,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질문했다.
우리 충남도는 미온적인 대처로 인해
금산의 인삼헬스케어 특구, 논산 청정딸기 특구, 청양고추·구기자 특구 등 3개만 지정받아 전국 道단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경제시대에 산업, 공단유치도 필요하지만「가장 향토적인 것은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향토문화개발이나 지역특화사업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유환준의원(연기1, 중심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편입 잔여지역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질문을 했다.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연기군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행정복합도시의 지위와 행정구역을 정하는 법률 제정시 1,300여년을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온 연기군의
全지역이 역사적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남의 기초자치단체로서 행복도시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선자의원(비례, 한나라)은 충남도의 관광정책에 관한 질문을 했다.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의 성향과 수요는 정확하게 진단되고 있으며 안면도 세계 꽃박람회, 금산세계인삼 엑스포(EXPO) 등이 노력한 만큼 성과(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충남관광홍보 및 고객 만족, 관광지 환경 보호, 관광객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대책에 대해 질문을 했다.
황우성의원(연기2, 우리당)은 연기지역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예정지내의 기업체 이전방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
행정도시 예정지역내에는 이전해야 할 기업들이 13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행정도시 건설의 개발 단계별로 기업들이 차차 이전해야 하는데 국가정책사업으로 인하여 강제로 이전해야 함에도 각종 세제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기업인의 애로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덕빈의원(논산1, 중심당)은 지방세 과오납에 대한 질문을 했다.
지방세 과오납 현황을 살펴보면 2004년도 66억 9천 8백만원, 2005년도 39억 1천 6백만원, 2006년도 9월 30일 현재 99억 9천 1백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이 많은 액수의 과오납이 발생하였는데 환불은 몇 건에 얼마를 반환되었는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납세자들이 이의신청을 못하여 돌려 받지 못한 것은 있는지 있다면 몇 건에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밝혀 줄 것을 요구하고도민이 세금을 납기일에 내지 못하면 가산금을 부과하는데 주민에게 과오납금을 환급할 때에도 과오납금은 물론, 주민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감안한 충분한 보상금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송선규의원(서천1, 한나라)은 장항국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하여 충남도의 역할과 방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
장항국가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1980년대 중반 제2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립당시 당초 2천 720만평 규모로 장항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4차례에 걸쳐 개발계획이 변경되면서 지난해 5월 최종적으로 374만평으로 축소되면서 17년 동안 방치되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항읍 인구는 3만 5천명에서 현재는 1만 5천명으로 감소했고, 장항 시가지 상가는 한집 걸러 하나씩 문을 닫고 지역을 떠나고 있어 장항과 서천경제가 황폐화되어 가고 있으며, 대규모 국책사업이 계획되었다 정책적인 안배에서 철저하게 제외시킴으로써 서천 지역의 낙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폐허의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민들은 오직 장항 국가산업단지가 착공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면서 한숨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음을 헤아려 줄 것을 요구하고 그동안 도에서 장항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위하여 어떠한 방안을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 그 추진의지와 대책을
주문했다.